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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나단, 2년째 ‘스승의 날’에 모교 광주동성고 방문한 이유는?유은학원 교직원 300여명·동성고 재학생 650명에게 커피트럭·음료수 제공
방송인 조나단이 2년 연속 스승의날을 맞아 모교인 광주동성고등학교(교장 선영구)를 방문,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커피와 음료수를 제공해 잔잔한 감동을 자아냈다.
15일 광주동성고에 따르면 제43회 스승의 날을 맞아 방송인 조나단(24·광주동성고 69회·2020년 졸업)이 지난 14일 학교를 방문, 학교법인 유은학원(광주동성고, 광주여상고, 광주동성중, 광주동성여중) 교직원 300여 명을 위한 커피트럭을 제공하고, 재학생 650명에게는 음료수를 전달했다.
커피트럭에는 ‘사랑하는 유은학원 선생님들 늘 감사합니다’, ‘스승의 은혜, 늘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부착했다.
조나단은 바쁜 방송 활동 중에도 자주 모교를 찾아 교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후배들을 격려하는 선행을 해왔다. 올해에도 잊지 않고 교직원과 학창 시절 급식을 제공해 주셨던 학교식당 조리사들에게 커피트럭을, 재학생들에게는 음료수를 2년째 제공해 훈훈함을 더했다.
조나단은 “학창 시절에 많은 선생님으로부터 사랑과 격려를 끝없이 받았다. 또 길을 가다가도 모교 선배라며 격려해 주시는 분들의 관심이 오늘날 제가 있도록 한 원동력입이다”며 “선생님들과 선후배님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조나단을 기억하는 교사들은 “학창 시절 매우 예의 바르고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밝은 성격이었다”면서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들을 응원해 주는 따뜻한 마음에 고마움을 전했다.
조나단은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으로 지난 2013년 KBS ‘인간극장’ 콩고 왕자 가족 편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조나단은 대한민국에서 난민으로 정착했으며, 여러 차례 방송을 통해 귀화를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역사 프로그램 ‘벌거벗은 한국사’를 비롯해 한국의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3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에 합격했고, 현재는 1급 시험을 준비하고 있을 정도로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사에 진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국문화재재단은 지난 3일 조나단을 재단의 전통문화 상품 브랜드인 ‘K-헤리티지(K-Heritage)’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한편 MBC는 지난 13일 “새 예능 파일럿 ‘이 외진 마을에 왜 와썹’(이하 ‘이외진’)을 6월 편성했다”며 “그룹 god 박준형, 가수 브라이언, 방송인 조나단이 함께 시청자들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이외진’은 외진 한국 시골 마을에 떨어진 교포들의 진짜 한국 탐험기다. 바쁜 연예계 활동으로 도시를 벗어난 적 없는 두 교포 박준형 브라이언과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조나단이 외진 마을에서 벌이는 예측불가 여행을 담을 예정이다.
캘리포니아 출신 박준형과 뉴저지 출신 브라이언이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국민가수 god의 리더이자 맏형인 박준형은 특유의 예능감으로 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외진’에서는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주목된다.
브라이언은 최근 ‘청소광’으로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더러운 건 못 참는 성격을 가진 그가 외진 시골 마을에서는 어떤 깔끔한 모습을 보이며 미국식 리액션을 뽐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콩고 출신이자 광주광역시가 고향이 된 조나단도 ‘이외진’ 멤버다. 두 교포 형보다 더 자연스러운 한국어를 구사하는 그가 보여줄 남다른 외진 마을 적응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출처 : 남도일보(http://ww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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